오영준 입니다. 첫 메일메거진을 보낸지 조금 시간이 지났습니다.
너무 여행을 느긋하게 해서 그런지 중국대륙의 1/3도 오지 못했습니다.
유네스코 문화유산을 최대한 많이 방문한다는 프로젝트 하에 베트남으로 남하하던 루트를
다시 북으로 돌려서 지그재그로 여행하고 있기 때문입니다.
그리고 사람들과의 만남을 중요시 하기때문에 일부러 우리나라의 큰 국도를 피하고
시골마을을 가로지르는 길로 대부분 다니기 때문에 좀처럼 나아가지를 못하고 있습니다.
지난주는 한 마을에서 마을에 1년에 한번 들린다는 경극축제도 참가하고 며칠전에는
한 도시의 가야금 음악학원에서 하루 기거하면서 도시 문화축제에 한복을 입고 참가해서 학원생들과 같이 해금을 연주해서 한국의 음악을 알리기도 했답니다.
원래는 여행의 준비단계로만 생각했던 중국이 깊은 문화의 나라답게 많은 생각지도 못한
경험을 많이 주네요.
중국의 일정이 좀더 길어질수도 있을것 같습니다.
자전거란 정말 좋은 여행수단 입니다.
현지 사람들의 생활 속도에 맞추에 나의 일정과 여정이 매우 부드럽게 움직이게 해줄수 있는
수단 이랍니다.
현재 제 옆에는 초등학교 학생들이 가야금과 얼후를 아침 6시부터 열심히 연습을 하고있습니다.
이것이 바로 생생한 문화체험 여행이 아닐까요..
아이들이 해금연주를 또 들려 들랍니다. 또 메일 보내 드릴께요..
2005. 8. 6 난창 근처 작은 도시에서..
Posted by Mr. OH